이종혁 아들 이탁수 입대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가 군에 입대해 팬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습니다. '아빠 어디가'에서 얼굴을 알린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릅니다.

이탁수는 지난 12일 국군 9사단 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그의 전역일은 2024년 12월 11일입니다. 이탁수의 동생이자 이종혁의 차남인 이준수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탁수의 입대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준수 "형 군대 잘 갔다와. 군대에 있는 동안 나는 좋은 배우가 되어 있을 게. 아프지 말고 잘 갔다 와"라며 이탁수를 응원했습니다.

 

올해 스무 살인 이탁수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동국대 연극학과에 입학해 아버지 이종혁 씨에 이어 배우가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탁수, 이준수 형제는 과거 MBC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로 사랑받았습니다. 10년 전 초등학생이던 아이가 성인이 돼 입대했다는 소식에 더해, 당시 이름조차 제대로 쓰지 못했던 이준수마저 올바름 맞춤법으로 의젓하게 형을 배웅하자, 시청자들은 세월의 흐름이 너무 빠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아빠 어디가'로 이름을 알린 이탁수는 이후 투니버스 '보이즈&걸즈', '스트레스 제로 구역 날려버려', 채널A 'DIMF 뮤지컬 스타'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종혁의 차남 이준수는 2007년생으로 만 16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