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 커플 결혼 (웨딩사진)

'엔조이커플' 임라라(34)와 손민수(33)가 오늘 21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약 10년간의 연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고 하여 더욱더 팬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임라라는 지난해 말 손민수가 자신에게 프러포즈하는 사진을 SNS에 공개했습니다. 손민수는 무릎을 꿇고 반지와 꽃다발을 바쳤고 임라라는 눈물을 보였습니다. "저 프로포즈 받았어요,"라고 말하며, "솔직히, 저는 제 인생에서 제 자신을 많이 사랑하지 않았다. 늘 부족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던 나를 미워하는 날이 더 많았다. 그러나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면서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무엇보다 9년 동안 일에 욕심이 많고 광적인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준 민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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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는 올해 초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하게 됐다. (임라라는) 5월의 신부가 되기로 했다" 라고 그가 말했었습니다. "결혼식에 들어가는 것을 상상했는데 살짝 울 뻔했다."고 말했었습니다.

 

임라라는 SBS 공채 코미디언 출신입니다. 손민수는 2014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 수가 226만 명에 달합니다. 작년 3월, 그들은 동거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7개월 만인 10월에는 "크게 싸웠다"며 휴식을 취한 뒤 활동을 재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