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SNS에 미친 언니 “화사와 가슴대결 사진 찍어”

가수 보아가 이효리를  'SNS에 미친 언니'라고 표현해 웃음을 사고 있습니다. 톱스타 이효리가 SNS에 푹 빠진 근황을 알아볼까요?

 

이효리가 최근 모든 사진을 SNS용으로 찍으며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아이디까지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4월 3년여 만에 개인 SNS를 다시 개설해 화제가 됐다. 당시에는 사진이나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계정을 다시 개설하는 것만으로도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이효리는 2020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한 발언에 논란에 휩싸이며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그는 3년여 만에 뜻하지 않게 돌아왔다. 그리고 그가 올린 모든 게시물은 폭발적인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식당에서 소주잔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것부터 파격적인 노출을 강조하는 화보와 의상까지 매회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1일 1 SNS'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SNS 활동에 성실해 보인다.

 

이에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함께 출연 중인 보아는 지난달 이효리가 투명유리로 케이블카 바닥에 누워 두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쉬는 척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SNS에 미친 언니"라고 표현했다.

 

 

 

 

게다가 이효리는 걸그룹 댄스 챌린지까지 했다. 이효리는 밤이면 인적이 드문 이태원 골목에서 지인들과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노래 '퀸카'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결혼 10주년을 맞아 스위스를 여행 중인데, 여행 중 공개된 사진들도 눈길을 끈다.

 

그리고 이효리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를 통해 이를 인증했다. 이날 '이효리,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 홍현희가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이효리가 SNS를 위해 사진을 찍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난 모든 걸 노리고 찍어. 모든 걸 SNS용으로 생각하고 찍는다"고 말했다.

 

아침에도 주차장에서 사진을 찍다 왔다고 말하며 "화사와 가슴대결 사진을 찍었다, 가슴대결을 했는데.. 안되겟떠라고 이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NS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30만 명을 넘어섰다"는 홍현희의 말에 이효리는 "팔로어를 더 늘릴 방법이 없을까"라고 의아해했다 엄정화는 "여기에 우리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써달라"고 요청했고, 제작진은 멤버들의 아이디도 모두 올렸다.

 

 

 

데뷔 26년 만에 SNS 활동에 푹 빠진 이효리가 SNS를 위한 사진 촬영에 진지하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사진과 영상이 무엇일지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