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박미선 “이봉원 7사업 7억 빚 박미선 도움 없이 다 갚아”

개그맨 이봉원 씨가 과거 사업 실패로 아내 박미선 씨의 도움 없이 수억 원의 빚을 갚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번, 이봉원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당신은 내 운명"에 특별 MC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자신을 짬뽕집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라고 소개하며 "철없는 남편의 표현을 자제해달라." 이어 MC 서장훈은 "이봉원이 7번의 사업 실패와 7억의 빚을 딛고 마침내 성공했다고 한다"며 이봉원의 근황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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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씨는 "예전에는 술집과 카페를 운영했다"며 "삼계탕집에서도 고깃집을 운영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예계에도 참여했습니다. 김구라가 소속 연예인이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이어 "예전에는 사업하느라 사채도 썼지만 아내 박미선 씨의 도움 없이 빚을 모두 제 힘으로 갚았다"고 덧붙였습니다.

 

 

 

MC 김구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물론 봉원이가 다 갚은 것은 사실이지만 박미선은 빚을 갚으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에 이봉원은 "원래 (생활비를) 많이 버는 사람이 내기로 했다"며 웃었습니다.

 

그러자 김구라는 "박미선이 집안일을 다 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다시 박미선을 높이 평가했고, 이에 이봉원은 김구라를 바라보며 "처가에서 오셨습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