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유퀴즈 출연 (넷플릭스 드라마 택배기사)

'유 퀴즈 온 더 블록' 193회에는 이유진 교수와 둘리의 아버지 만화가 김수정, 배우 김우빈이 출연합니다. 그 중 배우 김우빈의 넷플릭스 드라마 복귀작 "택배기사"에 대해 인터뷰하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화는 "일상의 히어로" 특집입니다. 이번 드라마에서 히어로를 연기하는 배우 김우빈은 목표 지향적인 배우로, 모델학과 교수를 꿈꾸며 대학 입학 전부터 학과 홈페이지에 무려 27건의 문의 글을 남긴 열정적인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러한 큰 꿈을 위해 앞으로 달려가던 모델과 배우 생활 중 갑자기 투병생활을 하게 되며 공백기가 주어졌지요. 하지만 김우빈은 하늘이 내린 휴가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유퀴즈 온더 블록 193회 미리보기 Click

[예고] '넌 왜 만날 멋있냐, 지켜주고 싶게(?)' 당연한 것들을 감사하는 삶을 사는 배우 김우빈!

 

반응형

 

질병 이후 그는 삶의 태도가 완전히 변했습니다. 김우빈은 35세이던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다 2019년 완치됐습니다. "두려웠습니다. 생명과 관련된 일이라 너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며, "회복 후에 제가 일하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라는 고백은 같은 인간으로서의 동질감을 보여줍니다.

 

"공백기를 가지며 너무 미래에만 살았던게 속상하더라. 물론 그 순간도 즐거웠지만, 좀 더 온전히 즐겼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요즘은 너무 아쉽기 때문에 최대한 그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한 노력으로는 작은 것부터 연습하고 있다,며 나와 대화하는 사람을 더 많이 보거나 상대방이 입고 있는 옷을 관찰하는 것 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김우빈은 이처럼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사는 태도와 현재를 감사하는 태도로 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 블루스 촬영장에서 김우빈의 별명은 핫팩 천사였다고 하네요.미리 열 장의 핫팩을 준비해 차례로 선배들의 주머니에 넣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는 14년 이상 일기를 써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대가로 김우빈은 삶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김우빈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Click)

 

김우빈은 이외에도 드라마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스물'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우빈 '상속자들'의 최영도 명대사를 10년 만에 재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한 그의 가장 친한 친구 광수에게 전화를 했는데, 광수는 김우빈이 남자답다고 칭찬합니다. 

김우빈은 오는 12일 넷플릭스 시리즈 '배달부' 개봉 앞두고 있습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한반도의 미래를 그린 시리즈로, 전설의 택배기사 김우빈(5~8)과 난민 강유석(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문그룹에 맞서 싸웁니다. 송승헌과 이솜도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