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권순우 열애 (9살 연상연하)

축구 스타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을 잇는 최고 스포츠 스타와 최고 연예인의 만남입니다. 원더걸스 출신 유빈(35)은 9살 연하의 한국 테니스 스타 권순우(26·당진시청)와 열애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아티스트의 사생활 때문에 회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연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그들의 관계는 이미 스포츠계에서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유빈은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결승전(본선)을 객석에서 지켜봤습니다.  당시 권순우가 경기에 출전해 한국이 2년 연속 16강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이후 유빈은 권순우와 오붓한 식사 데이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두 사람을 현장에서 목격한 이들로 체육계에 소문이 퍼졌습니다.

 

 

 

유빈이 사랑에 빠진 권순우는 1997년생으로 현재 국내 테니스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테니스 코리아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MVP)을 수상했고,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단식 ATP 투어 대회 2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실력과 귀여운 외모로 여성 팬들이 많습니다. 2021년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고, 같은 해 JTBC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해 테니스 선배이자 사격선수인 이형택과의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1988년에 태어난 유빈은 소녀시대와 함께 케이팝 2세대를 이끌었던 원더걸스 출신 래퍼였습니다. 그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텔미', '쏘핫', '노바디' 등 전국적인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0년 13년간 활동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디지털 싱글 '넵넵'을 솔로 가수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르엔터테인먼트에는 원더걸스 출신 혜림, 혜림의 배우자인 태권도 선수 신민철, 배우 박시연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