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산 출렁다리 추락사

강원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인근에서 1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28일 오후 1시 5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 출렁다리 인근에서 여성 1명이 추락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사람이 떨어졌다는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추락한 여성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들은 사고 직후에는 40~50대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1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만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지문 확인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수교를 관리하는 간현관광지는 안전상의 이유로 관광객들에게 폐쇄를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