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코인 가상화폐 투자 본격화 정국이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검소한 이미지로 호감을 샀던 의원이라 더욱더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소량의 거래였다면 그렇게 큰 이슈가 되지 않았겠지만 무려 60억이라고 합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가상화폐 위믹스 코인을 최대 60억 원어치를 보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 의원은 2022년 1~2월 가상화폐 거래소 통해 80만 개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위믹스는 미르의 전설을 개발한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가 만든 코인입니다.
지난해 1~2월 위믹스 코인 가격은 최저 4900원에서 최대 11,000원 사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현재 위믹스는 개당 1400~1500원 수준입니다.
2020년 4월 총선에서 당선된 김 의원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세 차례 재산변동 신고를 했습니다.
건물, 예금, 채권 등을 포함하여 2021년 11억 8100만 원,
2022년 12억6794만 원, 2023년 15억3378만 원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가상 화폐 보유는 재산 변경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공직자윤리법상 가상화폐는 공무원이 책임집니다 재산으로 등록하거나 신고할 의무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로 자산을 옮겼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김남국 '코인 60억 보유? 법률에 따라 재산신고했어" 신통방통 TV조선 뉴스 바로가기 (Click)
김 의원의 위믹스는 지난해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전량 인출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공교롭게도 대선일인 3월 9일과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인 3월 25일을 앞둔 시점이네요.
김 의원이 위믹스 일부를 현금으로 바꾸고, 일부는 다른 코인으로 바꿔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여러 가지 쟁점이 있는데, 검소한 젊은 정치인 김남국이 60억 원이 넘는 가치의 코인 부자라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사람들도 있고, 이 투자금은 대체 어디에서 나왔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리고 왜 하필 위믹스인지, 이는 자신이 스스로 투자한 것이 맞는지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우선 검찰이 자금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하니 펀드 추적을 통해 곧 드러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습니다. 그리고 인출 시점이 과연 우연의 일치인지, 고의성이 없는지, 이 모든 과정이 적절한 행위였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습니다.
국회의원과 공직자 재산 신고에 암호화폐 빨리 포함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도 가상화폐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남국 의원은
"이준석이 하면 자랑이 되고 김남국이 하면 문제가 되느냐"
고 말했습니다. 그에 이준석 전 대표는
"주식이든, 코인이든, 토큰이든, 공개장에서 트레이딩을 통해 취득하고 트레이딩을 통해 판매하면 아무 문제 없다"
고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말이죠. 투명하게 공개하고 투자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비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했거나, 정정당당한 매수, 매도가 아닌 다른 방법을 활용했다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겠지요. 이런 점에서 이준석 의원과는 다른 상황인건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