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한소희 '자백의 대가' 출연 불발

방송 전부터 호화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 '자백의 대가' 의 주연 배우로 알려졌던 송혜교와 한소희 캐스팅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두 미녀 배우의 케미를 기대했던 팬들의 아쉬움이 큰데요, 어떤 사정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7일 뉴스1 취재 결과 드라마 '자백의 대가'(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출연을 검토하던 송혜교와 한소희는 오랜 논의 끝에 작품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출 제안을 받은 심나연 PD도 '자백의 대가'에 합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백의 대가'은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피빛 연대기가 담긴 작품입니다. 송혜교와 한소희가 주연으로 캐스팅될 가능성이 높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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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올해 개봉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처음으로 장르물 기반의 드라마와 캐릭터로 성공적으로 변신하며 새로운 전성시대를 쓰고 있습니다. 한소희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주목을 받은 후 '알고있지만', '마이네임'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스타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자백의 대가'는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있는 두 배우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돼 방송 전부터 방송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송혜교와 한소희가 '자백의 대가'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두 배우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었고, 그들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송혜교와 한소희의 만남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었지요. 이 과정에서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드라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했고, 송혜교와 한소희는 제작진과 일부 이견이 있어 출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괴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심나연 PD도 '자백의 대가' 연출을 제안받고 논의했지만 합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재 '자백의 대가'은 감독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됐던 주연 배우와 캐릭터들과 함께할 수 없어 새로운 라운드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과연 '자백의 대가'은 앞으로 어떤 그림으로 완성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