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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소식

허정민 사과 (캐스팅 불발 전말)

by 인절미부부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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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정민이 새 주말 드라마 캐스팅 불발에 대한 제작진의 저격글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 후 다시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정민

 

허정민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리하자면 처음에는 캐스팅됐지만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캐스팅을 무산시킨거고, 저는 뒤늦게 공지를 받고 미친 X처럼 글을 올리고 난리 블루스를 춘 거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가 모자랐다.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다. 제작진의 깊은 유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논란이 일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민 가자"는 글을 올려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허정민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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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라고 하지 마, 꼰대들" 극대노

 

앞서 허정민은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제의를 받고 두 달여 동안 준비해 왔으나 작가의 반대로 하차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두 달 동안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작가님이 허정민 배우가 마음에 안 든다고 자르셨다. 얼굴도 못 뵀는데 왜. 내가 못생겨서냐 아니면 싸가지가 없어서냐. 연기를 못하냐"며 "내 준비 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 되냐"며 하소연 했습니다. 

그는 또한 "참으려다 발설한다. 세상 변했다. 닥치라고 하지 마. 나 더 이상 이 바닥에 관심없어 꼰대들" 이라며 분노했습니다. 그러나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 측은 "작가가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배우의 주장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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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작가, 캐스팅 관여 안해"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 배우가 지난 3월 말 면담을 가졌지만, 제작진의 논의 결과 극중 인물과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제작진은 밝혔습니다.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허정민 측) 매니지먼트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정민은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데뷔했지만,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2003년 MBC 일요아침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고, 이후 '연애 말고 결혼', '고백부부', '또 오해영', '톱스타 유백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과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을 쓴 조정선과 드라마 '태종 이방원'을 연출한 김형일이 총괄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짜가 나타났다' 에 이어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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